충격 흡수대 들이받고 뒤집힌 차량...운전자 사망
[앵커]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뒤집혀 운전자가 숨지는 등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잇달았습니다.
대구에서는 돈사에 불이 나 돼지 수백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은색 SUV가 옆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구급대원들이 차 안에 있던 운전자를 밖으로 실어나릅니다.
오늘(22일) 새벽 1시 10분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일산방향으로 달리던 SUV가 충격 흡수대를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멈춰있던 승용차가 견인차에 끌려갑니다.
어제(21일)저녁 8시 10분쯤 서울 강변북로 구리방향 영동대교 아래에서 승용차 3대가 잇달아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일대 교통이 한 시간 넘게 마비됐습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에는 대전-당진고속도로 공주분기점 인근에서 3중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2명이 가볍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1차로를 달리던 SUV 운전자가 앞에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뒤따르던 다른 승용차가 부딪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구 군위군 대북리에서는 돼지우리에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돼지 23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 관계자 : 어미 돼지가 한 39마리, 그다음에 새끼돼지 한 2백 마리 정도가 소사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불길은 돈사 2개 동을 태우고 약 한 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YTN 신지원입니다.
영상편집 : 연진영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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