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촛불행동 주말 대규모 집회…교통 혼잡 예상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4. 6. 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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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토요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서울 주요 도심에서 집회가 예정돼 시내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빚어질 전망이다.

2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서울 여의도공원 앞 편도 전 차로에선 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조(주최 측 추산 8000명)이 운송비 인상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진행한다.

주최 측 추산 1500명이 참석하는 해당 집회는 광화문광장에서 시청역까지 2개 차로를 점거해 행진한 후 시청역 앞 8번 출구 전 차도에서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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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세종대로가 집회와 부활절 퍼레이드로 교통정체를 빚고 있다. 2024.3.30/뉴스1
주말인 토요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서울 주요 도심에서 집회가 예정돼 시내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빚어질 전망이다.

2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서울 여의도공원 앞 편도 전 차로에선 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조(주최 측 추산 8000명)이 운송비 인상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진행한다.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진 민주노총 산하 조합 노조원들이 서울 중구 시청역 앞 8번 출구 앞 집결을 시작으로 집회와 행진을 이어간다. 오후 2시 30분 태평로 교차로에서 숭례문 교차로 사이 본 집회를 진행한 다음 오후 3시 30분부턴 남영교차로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이날 노동자대회엔 주최 측 추산 5만 명이 운집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진 촛불행동의 정규 규탄 집회가 열린다. 주최 측 추산 1500명이 참석하는 해당 집회는 광화문광장에서 시청역까지 2개 차로를 점거해 행진한 후 시청역 앞 8번 출구 전 차도에서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서울경찰은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 행진 구간 주변에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교통관리를 위해 교통경찰 19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소통 관리를 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세종대로, 한강대로 일대에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또한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하고 현장 경찰관의 교통관리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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