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 전남대와 손잡은 ‘달빛강의실’ 성공적 마무리

대구와 광주의 대학이 손잡고 개강한 '달빛강의실'이 기말고사와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컴퓨터정보계열 학생들이 AI COSS 관계 교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22일 영진전문대학에 따르면 달빛강의실을 마무리하는 기말고사를 끝내고 19~20일 전남대 AI융합대학 210호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달빛강의실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인공지능사업단(AI COSS)에 참여 중인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와 광주 전남대학교가 보다 확대된 학술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올 1학기 개강한 현지학기제 프로그램이다.

전남대에서 1학기를 마친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2학년 학생들은 현지 학기제 활동에 참가한 소감을 발표하며 전남대 학생들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번 달빛강의실은 영진전문대학 AI COSS에 참여 중인 컴퓨터정보계열 2학년생 19명이 지난 2월 전남대 AI융합대학에 파견해 개강했다. 학생들은 양 대학에서 파견한 교수 등이 강의하는 교과목을 한 학기 동안 수강했다.

달빛강의실을 계기로 양 대학은 협력과 발전을 위한 학술교류를 비롯한 인적 교류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김수형 전남대 AI COSS사업단장은 “인공지능 사업으로 인연이 돼 개강한 달빛강의실이 두 대학 간 두터운 신뢰와 상호 발전이라는 물꼬를 트게 했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