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계기로 반등할 것”…부진 탈출 신호탄 쏘아올린 NC 김형준의 굳은 다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잘 치고 싶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위축됐다. 오늘(21일)을 계기로 반등하겠다."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김형준(NC 다이노스)이 앞으로의 선전을 약속했다.
이후 김형준은 올해 당당히 NC의 주전 포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깊은 부진에 빠져있었다.
다행히 김형준은 맹활약을 펼치며 NC의 승리를 견인함과 동시에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잘 치고 싶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위축됐다. 오늘(21일)을 계기로 반등하겠다.”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김형준(NC 다이노스)이 앞으로의 선전을 약속했다.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는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이숭용 감독의 SSG랜더스를 3-2로 눌렀다. 이로써 올해 SSG전 6전 전승을 기록한 6위 NC는 36승 2무 36패를 기록, 5할 승률을 회복함과 동시에 5위 SSG(37승 1무 36패)를 0.5경기 차로 맹추격했다.
3회초와 5회초 모두 삼진으로 돌아선 김형준은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서 있던 7회초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시라카와 케이쇼의 6구 148km 패스트볼을 받아 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의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김형준의 시즌 11호포이자 이번 경기의 결승포가 나온 순간이었다. 이후 9회초 무사 1루에서는 착실하게 희생 번트를 성공시키며 작전 수행 능력도 선보인 김형준이다.
경기 후 강인권 NC 감독은 “오늘 (각각 8회말과 9회말 나온) 김주원, 도태훈의 호수비 및 7회말 김형준의 도루 저지 등 선수단이 높은 집중력으로 승리를 지켜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김형준은 구단을 통해 ”기분 좋다. 내 홈런으로 팀이 이기는 점수를 만들어 기쁘다“며 ”(선발투수) (카일) 하트(6.1이닝 4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의 승리(6승)를 정말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SSG 선발투수) 시라카와의 공이 너무 좋았다. 패스트볼이 좋은 것을 알고 있었는데, 직접 경험해 보니 더 좋은 것 같았다“며 ”두 번째 타석까지 상대 투수에게 타이밍이 늦은 것 같았다. 타이밍만 맞추자는 생각으로 친 것이 홈런으로 연결됐다“고 결승포를 친 순간을 돌아봤다.
이후 김형준은 올해 당당히 NC의 주전 포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깊은 부진에 빠져있었다. 5월 월간 타율 0.145에 그쳤고, 6월 월간 타율도 이번 경기 포함해 0.204에 불과했다.
이날은 달랐다. 다행히 김형준은 맹활약을 펼치며 NC의 승리를 견인함과 동시에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김형준은 ”최근 잘 치고 싶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위축됐다“며 ”오늘을 계기로 반등하겠다. 주말에 있는 경기들에서도 이기면서 (한 주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혜선,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석사 합격 소식 전해 - MK스포츠
- 의협, 황보라 ‘의료파업 탓’ 발언 유감 “명백한 허위, 논리적 말 안 되는 주장” - MK스포츠
- 서동주, “숨길 수 없는 볼륨감”… 스트릿 빛낸 쇄골 드러난 블랙 백리스 드레스 - MK스포츠
- 김민지, ‘육상 스타’ 탄탄 복근! 새 유니폼 입고 바디프로필 뽐내 - MK스포츠
- “RYU, ML에서 대단한 선수였다는 걸 알고 있다” ML 78승 괴물 향한 존경심, 1억 美 독립리거 韓에
- U17 월드컵 4골 일본 공격수 내년 EPL 진출 [축구] - MK스포츠
- ‘부상 투혼’ 이도현, 어깨 통증에도 종합 4위→준결승 진출…“부상 신경 쓰여도 최선 다했다
- 천하의 프랑스가 음바페 ‘원맨 팀’? 네덜란드전서 깨지 못한 징크스, 벌써 7경기째 승리 없다 [
- “거의 재앙 수준” 코파 개막전 치른 아르헨티나, 잔디 상태 혹평 - MK스포츠
- 유명 여자피겨 국가대표, 전훈서 음주에 후배 성추행까지...3년 자격 정지 중징계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