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계국악엑스포 위상 제고"… 영동군 공공디자인 거리 조성

장인수 기자 2024. 6. 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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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2025 세계 국악 엑스포'와 지역 가치를 담은 공공디자인 거리 조성을 추진한다.

22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은 군비 19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8억 원을 들여 영동읍 매천리 일원에 '소리와 울림의 도시, 영동'을 주제로 하는 공공디자인 거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국내 처음으로 개최하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위상에 맞는 인지도 확보가 필요하다는 제안 등에 따라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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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억 들여 영동읍 매천리 일원에 소리만남 관문 등 설치
영동군 공공디자인 조성사업 위치도(영동군 제공)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2025 세계 국악 엑스포'와 지역 가치를 담은 공공디자인 거리 조성을 추진한다.

22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은 군비 19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8억 원을 들여 영동읍 매천리 일원에 '소리와 울림의 도시, 영동'을 주제로 하는 공공디자인 거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8월 준공 목표로 하는 이 사업에선 소리만남 관문과 소리 마중 광장, 소리 빛 특화 거리, 소리이음 게이트, 소리 색 브릿지, 소리 테마 스테이 등을 꾸밀 계획이다.

군은 국내 처음으로 개최하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위상에 맞는 인지도 확보가 필요하다는 제안 등에 따라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다만 군은 군비 19억 원 전액 분담이 어렵다고 보고 충북도에 일부 보조금 지원 요청을 건의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세계 국악 엑스포 위상 제고와 지역재생 기반 강화 차원에서 필요한 사업"이라며 "예산 확보를 통해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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