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제' 펠레 모친 별세…향년 10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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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생인 셀레스치 아란치스는 16살의 나이에 결혼 이듬해인 1940년에 첫 아이로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펠레를 낳았습니다.
고인은 "축구해서는 미래가 없다"며 펠레의 선수 생활 시작을 달가워하지 않았다고 전해졌습니다.
펠레에게 '축구에 타고난 재질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들의 앞날에 대한 걱정 때문에 축구계로 보내는 것을 꺼렸다고 G1은 전했습니다.
펠레는 암 투병 끝에 2022년 12월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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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스포츠계의 전설인 '축구황제' 펠레의 모친이 향년 101세 나이로 21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고 현지 매체 G1과 AP·AFP통신이 유족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1923년생인 셀레스치 아란치스는 16살의 나이에 결혼 이듬해인 1940년에 첫 아이로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펠레를 낳았습니다.
고인은 "축구해서는 미래가 없다"며 펠레의 선수 생활 시작을 달가워하지 않았다고 전해졌습니다.
펠레에게 '축구에 타고난 재질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들의 앞날에 대한 걱정 때문에 축구계로 보내는 것을 꺼렸다고 G1은 전했습니다.
펠레는 암 투병 끝에 2022년 12월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항구 도시 산투스에서의 펠레 운구 행렬은 모친 거주지 앞에 잠시 멈췄는데, 고령이었던 펠레 모친은 아들의 사망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AFP는 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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