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 남발이 아쉬웠다' 한화, 선두 기아에 3-8로 패배.. '김도영·소크라테스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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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볼넷이었다.
한화이글스는 6월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기아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황준서의 볼넷 남발과 소크라테스의 연타석 홈런을 막지 못하고 3-8로 졌다.
2회말 김도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올린 기아는 4회말 박민의 2루타를 시작으로 김도영이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3-0으로 앞서나갔다.
기아 선발 윤영철은 6이닝 3실점 7탈삼진 2피안타 3볼넷 1사구로 호투해 시즌 7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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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는 6월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기아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황준서의 볼넷 남발과 소크라테스의 연타석 홈런을 막지 못하고 3-8로 졌다.
특히 선발 황준서의 경험 부족과 장시환의 부상으로 인한 자진 강판이 아쉬웠고 그나마 마지막 투수 이상규의 피칭은 괜찮았다.
초반부터 기아의 핵타선이 불을 뿜었다.
2회말 김도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올린 기아는 4회말 박민의 2루타를 시작으로 김도영이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3-0으로 앞서나갔다.
5회말에도 나성범의 2루타를 시작으로 이우성의 볼넷으로 만든 1사 2-3루에서 김태군의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5-0으로 벌렸다.
하지만 한화의 반격이 시작 되었다.
6회초 이원석의 볼넷과 장진혁이 2루수 실책, 안치홍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노시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만회했고 채은성의 2타점 적시타로 3-5로 추격했다.
그러나 기아에는 소크라테스가 있었다.
6회말 투런 홈런으로 7-3으로 스코어를 벌린 뒤, 급기야는 8회말에 솔로 홈런을 터뜨려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기아 선발 윤영철은 6이닝 3실점 7탈삼진 2피안타 3볼넷 1사구로 호투해 시즌 7승을 챙겼다.
한화 선발 황준서는 2.1이닝 1실점 2탈삼진 1피안타 8볼넷의 부진으로 시즌 7패 째를 당했고 볼넷 남발이 아쉬웠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SSG를 상대로 승리한 6위 NC와의 승차가 3.5게임차로 더 벌어졌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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