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윤이나·안송이, BC카드·한경 대회 2R 공동 선두 [KLPGA]

백승철 기자 2024. 6. 2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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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24)과 윤이나(21), 안송이(3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4억원)에서 공동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박현경은 21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 가든-팰리스 코스(파72·6,630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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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 출전한 박현경, 윤이나, 안송이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박현경(24)과 윤이나(21), 안송이(3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4억원)에서 공동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박현경은 21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 가든-팰리스 코스(파72·6,630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때렸다.



 



1라운드 때보다 19계단 뛰어오른 박현경은 안송이, 윤이나(이상 합계 6언더파 138타)와 순위표 맨 윗자리를 공유했다.



베테랑 안송이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9계단 도약했고, 윤이나는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2계단 상승했다.



 



박현경은 6번홀(파3) 10.5m 퍼트를 떨군 첫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탔고, 8번홀(파4) 1.1m, 10번홀(파5) 4.8m 퍼트로 징검다리 버디를 만들었다.



이후 15번홀(파4) 1.7m 버디를 추가한 뒤 그린을 놓친 16번홀(파3) 보기와 바꾸었다. 마지막 두 홀에서는 날카로운 아이언 샷을 앞세워 연속 버디로 마무리했다.



 



윤이나는 10번홀(파5) 세 번째 샷을 홀 0.9m에 붙여 기분 좋은 버디로 시작했고, 13번홀(파5) 6.4m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티샷을 프린지로 보낸 14번홀(파3)에서 2.9m 남짓한 파 퍼트를 놓쳐 이번 대회 첫 보기를 써냈다.



이후 16번홀(파3)과 18번홀(파5)에서 1.2m 안팎의 버디를 잇따라 추가했고, 후반에는 파 행진을 이어갔다.



 



안송이는 10번과 11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로 스타트를 끊었다. 특히 11번홀에선 10.5m 퍼트를 성공시켰다. 14번홀(파3) 보기를 17번홀(파4) 버디로 만회한 뒤, 후반 1번(파5), 5번홀(파4) 버디를 솎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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