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北 사이버공격 대응 경험으로 안보리 사이버안보 논의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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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0일(현지시각) 뉴욕 유엔본부에서 사상 처음으로 사이버안보와 관련한 대면 공개토의를 진행했다.
6월 순회 의장국으로서 회의를 주재한 한국은 북한의 사이버안보 활동을 지적하며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하고, 안보리의 사이버 안보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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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0일(현지시각) 뉴욕 유엔본부에서 사상 처음으로 사이버안보와 관련한 대면 공개토의를 진행했다. 6월 순회 의장국으로서 회의를 주재한 한국은 북한의 사이버안보 활동을 지적하며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하고, 안보리의 사이버 안보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보리에서 사이버안보 공개토의가 대면으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스토니아가 2021년 사이버안보 분야 공개토의를 최초로 개최한 바 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화상회의 형태로 진행된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도 참석했다. 이날 한국 등 63개 회원국과 유럽연합(EU)이 사이버 안보와 관련한 안보리 역할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국은 팬데믹 이후 급증한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처하는 등으로 키워진 사이버 안보 역량을 바탕으로 안보리 이사국을 수임하면서 안보리에서 사이버 안보의 논의를 활성화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한국이 북한으로부터 평시에 받고 있는 사이버 공격은 2022년 전쟁 발발 직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부터 받던 공격과 거의 같은 정도로 평가되고 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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