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보검 "배우 되지 않았다면…행복하게 잘 살았을 것" 오열 ('가브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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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에서는 72시간 동안 타인의 삶을 사는 배우 박보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박보검은 "섭외를 받고 처음에는 망설였다. 그런데 연기랑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로서 누군가의 삶을 이미 살아가고 있는데, 다른 나라에서 다른 누군가의 삶을 살아본 적이 없고, 박명수 선배가 출연한다고 하길래"라며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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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세아 기자]
배우 박보검이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에서는 72시간 동안 타인의 삶을 사는 배우 박보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박보검은 "섭외를 받고 처음에는 망설였다. 그런데 연기랑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로서 누군가의 삶을 이미 살아가고 있는데, 다른 나라에서 다른 누군가의 삶을 살아본 적이 없고, 박명수 선배가 출연한다고 하길래"라며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사전 인터뷰에서 박보검은 '박보검이 아닌 다른 이로 살았다면 어떤 삶을 살았을 것 같은지'라는 질문에 "저의 삶을 살지 않았다면, 연기자는 아니었겠지만 그 속에서 순간순간 행복하게 잘 살았을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루아이드리'의 삶을 살게 된 박보검. 그는 아침부터 아보카도와 바나나, 커피(차) 250ml, 그리고 아몬드 20알 먹기를 수행했다. 이후 외출에 나선 박보검은 "아무도 나를 쳐다보지 않고 각자의 길을 가니까 갑자기 너무 신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행이라고 생각하면 안 되는데, 또 다른 삶이 나아가는 여행인 것 같아서 재미있었다"고 얘기하자 박명수는 여전히 "얘 일은 언제하냐"며 투덜거리기도. 이에 박보검은 "할 일 목록에 남는 시간은 자유롭게 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일랜드 합창단 단장 '루리'가 되어 합창단원을 만난 박보검은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며 " 램파츠라는 큰 합창단의 단장인데 아무 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고 하면 민폐지 않나. 소심하게 나가면 안되겠다는 마음을 가졌다"면서 지휘를 하고 단원들에 피드백도 건넸다.
박보검은 "잘해야 되는 부담감은 당연히 있다"며 "루리님께서 잘 이끌어왔던 램파츠인 만큼 누가 되지 않게 노래 계속 들으면서 연습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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