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수하물 분실 위험, 획기적으로 줄인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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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수하물 분실 위험을 줄이려는 새로운 추적 시스템을 도입해 화제다.
IATA의 최근 글로벌 진행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155개 항공사와 94개 공항 중 44%가 협회의 수하물 추적 요구 사항을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ATA는 수하물 추적 규정 사용이 증가하면서 수하물 분실 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유로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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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의 항공사·공항 의무 이행 중, 분실 위험 줄어
[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수하물 분실 위험을 줄이려는 새로운 추적 시스템을 도입해 화제다. 수하물 위치 추적 회수를 늘려 수하물 분실 위험이 줄어들고, 분실되더라도 이전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유로뉴스(Euro News) 등 외신은 최근 IATA가 모든 항공사 회원사에 비행 여정 중 4개 지점에서 수하물을 추적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내놨다고 전했다.
IATA는 항공사들이 체크인 시, 항공편에 짐을 실을 시, 환승 시, 배송 벨트에 도착할 시에 바코드를 스캔해 수하물을 추적하도로 규정했다.
IATA는 전 세계 300개 이상의 항공사를 대표하는 무역협회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을 비롯한 에어프랑스(Air France), 에미레이트 항공(Emirates) 등이 IATA에 가입했다. 회원사들은 IATA가 정한 규정과 표준을 채택해야 한다.
이번 수하물 위험을 줄이려는 방안은 '결의안 753'에 의거한다. IATA의 최근 글로벌 진행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155개 항공사와 94개 공항 중 44%가 협회의 수하물 추적 요구 사항을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항공사와 공항의 41%는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코로나19 여행 제한 이후 여행이 갑작스레 부활하면서 직원 부족 및 항공사의 준비 부족으로 인해 수하물이 잘못 처리되는 경우가 급증했다.
항공사의 90%의 IT 시스템을 처리하는 SITA의 통계에 따르면 지연, 분실 또는 손상된 수하물의 수는 2021년 4.35개에서 2022년 승객 1000명당 7.6개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IATA는 수하물 추적 규정 사용이 증가하면서 수하물 분실 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유로뉴스는 전했다.
티모스 크로시스 그리스 에게 항공 공항 시스템 개발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수하물을 분실한 승객이 덜 기다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10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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