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대학배구 최강자 가린다'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고성대회 연이어 개최

한국대학배구연맹은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고성대회을 잇달아 개최한다. 단양대회는 24일부터 9일 동안 충청북도 단양군 국민체육센터(남대A그룹), 문화체육센터(여대부, 남대B그룹)에서 열린다. 단양 대회에는 21개 팀(남자 15팀, 여자 6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남자는 남대 A그룹(11개팀)과 B그룹(4개팀)으로 나뉜다.

A그룹은 A조(중부대, 명지대, 경기대, 한양대, 홍익대)와 B조(인하대, 조선대, 성균관대, 충남대, 경희대, 경상국립대)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이 4강 토너먼트(A조 1위-B조 2위, A조 2위-B조 1위)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4강 대결은 7월 1일, 결승전은 2일 펼쳐진다.
남대 B그룹은 구미대, 목포대, 우석대, 호남대가 속해 풀리그 방식으로 경쟁한다. 여대부 6개 팀은 A조(단국대, 경일대, 목포과학대)와 B조(광주여대, 우석대, 호남대)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남대 A그룹과 같은 방식으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이번 대회 순위는 먼저 승리경기 수로 결정한다. 승리경기 수가 같으면 득실점수비율(예선 총 득점÷총 실점), 득실점수비율이 같으면 세트비율(예선 총 승리세트÷총 패배세트), 세트비율이 같으면 동률인 팀 간의 승자승으로 순위를 정한다.

단양대회가 끝나면 바로 고성대회가 7월 10일부터 9일간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열린다. 고성대회 A그룹은 A조(인하대, 조선대, 중부대, 충남대, 한양대)와 B조(경기대, 경상국립대, 경희대, 명지대, 성균관대, 홍익대)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가진 뒤 각 조 상위 2팀이 4강 토너먼트와 결승전을 갖는다. 남대 B그룹은 단양대회와 같이 구미대, 목포대, 우석대, 호남대가 풀리그로 경기를 벌인다. 여대부 6개팀은 A조(경일대, 단국대, 목포과학대)와 B조(광주여대, 우석대, 호남대)로 나뉘어 조별리그와 결승토너먼트를 갖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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