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옷 스타일' 뭐야?...토트넘 24-25시즌 '하늘하늘 줄무늬' 원정 유니폼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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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차기 시즌 원정 유니폼 디자인이 유출됐다.
축구 용품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2024-25시즌 오랜만에 하늘색 원정 유니폼을 착용하게 될 것이다. 독특한 하늘색 줄무늬를 채택했으며, 토트넘 구단 엠블럼이 정중앙에 위치할 것이다"며 유출 사진을 공유했다.
토트넘은 새 시즌 원정 유니폼 상의는 하늘색 줄무늬 패턴으로 디자인됐다.
토트넘의 2024-25시즌 홈 유니폼은 이미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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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의 차기 시즌 원정 유니폼 디자인이 유출됐다.
축구 용품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2024-25시즌 오랜만에 하늘색 원정 유니폼을 착용하게 될 것이다. 독특한 하늘색 줄무늬를 채택했으며, 토트넘 구단 엠블럼이 정중앙에 위치할 것이다"며 유출 사진을 공유했다.
토트넘은 새 시즌 원정 유니폼 상의는 하늘색 줄무늬 패턴으로 디자인됐다. 또한 팔 소매 부분에는 네이비색, 노란색 줄무늬가 들어갔다. 일반적으로 왼쪽 가슴에 부착됐던 구단 엠블럼이 중앙으로 왔고, 바지는 줄무늬 없는 하늘색 하의였다.
과거에도 하늘색, 파란색 계열의 디자인을 원정 유니폼에 채택한 적이 있는 토트넘이다. 2015-16시즌 원정 유니폼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파란색 계열이었다. 지난 시즌에도 원정 유니폼은 짙은 남색이었다.
토트넘의 2024-25시즌 홈 유니폼은 이미 공개됐다. 홈 유니폼은 전체적으로는 흰색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최근 몇 년 동안의 유니폼들에 비해 네이비색이 더욱 가미됐다. 목 부분과 옆구리 쪽과 소매 부분은 네이비색이었다. 메인 스폰서인 'AIA'만 기존 컬러인 빨간색이었고, 유니폼 제조업체인 '나이키'는 네이비색이었다.
2024-25시즌 홈 유니폼과 가장 유사한 디자인은 2005-06시즌 유니폼이었다. 해당 시즌은 이영표가 PSV 아인트호벤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시즌이었다. 당시 이영표는 데뷔 시즌이었음에도 프리미어리그(PL) 30경기를 소화하며 주전으로 뛰었다.
10년이 지나 토트넘에 손흥민이 입단했다. 그리고 손흥민은 첫 시즌 부진을 털어내고 2년차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제는 토트넘 구단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된 손흥민은 올 시즌부터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고 있다.
손흥민이 다음 시즌 새 유니폼을 입는 건 사실상 확정이다. 일단 기존 계약 자체가 내년 여름에 끝난다. 하지만 추가 동행 가능성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
앞서 토트넘 팬 커뮤니티인 '스퍼스 웹'은 이달 초 "토트넘과 손흥민은 이미 새로운 계약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구단은 손흥민의 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주급을 대폭 인상할 것이다. 양 측은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으며 손흥민 역시 계약 연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재계약 관련 상황을 업데이트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만약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전 세계 모든 팀들이 그럴 원할 것이다. 그러한 가치가 있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새로운 장기 재계약을 맺는다면 구단에 대한 거대한 믿음의 증표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스퍼스 웹'은 3월 말에도 "손흥민은 젊은 토트넘의 리더이자 구단 간판스타다. 또한 공격수로서 여전히 기량이 정점을 달리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구단 보드진들은 손흥민에게 엄청난 급여 인상과 함께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는 데 거리낌이 없다"며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환영한 바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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