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해고 날짜 우린 알아!"→복직한지 며칠됐다고 벌써 악담 '세례'충격→아스널-맨시티에 이어 리버풀전이 마지막 경기될 듯→바로 내년 1월초

김성호 기자 2024. 6. 2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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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내년 시즌 일정표./더 선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ㄷ./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달 중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재신임을 밝혔다. 지난 달 20일 FA컵 우승을 일궈낸 텐 하흐는 곧바로 영국을 떠나 휴가에 들어갔다. 그 사이 구단은 6명의 후보군과 인터뷰를 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해 다시 텐 하흐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그런데 팬들은 여전히 그를 마음에 들지 않은 모양이다. 2024-25 다음시즌 맨유의 경기 스케줄이 발표되자 벌떼같이 텐 하흐에대해서 악담을 퍼붓고 있다.

FA컵 우승컵을 받고 있는 에릭 텐 하흐.

영국 더 선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맨유팬들은 “에릭 텐 하흐가 언제 경질될지 정확히 안다”고 확힌중이라고 한다. 12월 늦어도 1월이며 짐을 싸야 한다고 내다봤다. 험난한 스케줄로 인해 맨유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할 것으로 본 것이다.

더 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발표된 후 에릭 텐 하흐가 언제 경질될 지를 예측했다. 맨유는 현지시간 8월16일 금요일 풀럼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4-25시즌 38경기의 치르게 된다.

이후 맨유는 브라이튼과 리버풀을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기사는 촙반부터 맨유가 까다로운 팀과 맞붙는다고 전했다.

시즌 초반 힘든 출발을 할 수 있는 맨유이지만 문제는 12월과 1월에 걸친 힘든 일정이다. ‘공포스러운 게임’이 라고 표현할 정도이다. 여기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면 또 다시 경질 위기에 처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12월에 맨유는 무려 6경기를 치른다. 8월부터 10월까지는 매달 3경기 밖에 치르지 않는데 두배로 경기수가 늘어난다. 여기에 FA컵 우승 덕분에 유로파 리그에 출전한다. 원래 리그 8위라는 역대 최악의 순위표를 받아든 맨유이지만 FA컵 우승 덕분에 7위 첼시를 따돌리고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만약에 12월에도 유로파 리그 경기가 열린거나, FA컵 리그컵이 추가된다면 정말 직옥의 레이스가 펼쳐진다.

12월 첫 경기는 원정이다. 3일 아스널인데 맨유는 지난6시즌 동안 6번 모두 아스널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와 7일 맞붙는 맨유는 14일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비록 FA컵에서 맨시티를 2-1로 물리친 텐 하흐 이지만 승리를 장담하지 못한다. 이후 경기는 21일 본머스전과 26일 울버햄튼, 29일 뉴캐슬전이다. 본머스전은 12월 예정된 경기중 가장 쉬운 경기가 될 것이다.

그래서 팬들은 2025년 1월에도 텐 하흐가 계속해서 맨유 사령탑에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그 기간은 그리 길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1월4일 리버풀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이 경기에서 한방을 맞고 15일 사우샘프턴전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힘들어진다는 것이 팬들의 생각이다.

그래서 팬들은 12월과 1월에 “텐 하흐가 해고를 당하는 모습을 볼 것이다”고 예견했으며 특히 한 팬은 “아스널과 맨시티 등에 잇달아 패하고 카라바오컵에서 탈락한다면 뉴캐슬에도 패할 공산이 있다. 그리고 1월 안필드 경기가 텐 하흐의 슬픈 날이 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직설적으로 해고되는 날이라고 적기도 했다.

또 다른 팬들은 경기 일정이 빡빡한 12월에 텐 하흐의 운명이 끝이 날 것이고 무서운 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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