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따가운 햇볕… 초여름 자외선에서 ‘피부 보호’하는 식품 7

김수현 2024. 6. 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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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에 접어들면서 벌써 따가운 햇볕 주의보가 내렸다.

이렇게 피부를 보호하는 식품에는 항산화제와 영양소가 풍부해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이 뛰어나다.

초여름 자외선에서 피부를 보호해주는 식품 7가지를 알아본다.

라이코펜은 전립선 비대증 증상을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햇볕에 노출된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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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식품들은 이런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초여름에 접어들면서 벌써 따가운 햇볕 주의보가 내렸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챙이 넓은 모자를 준비하면 좋다.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면, 피부 노화는 물론이고 피부암의 위험까지 커진다. 자외선은 피부에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일으키고 DNA 손상을 유발한다.

일부 식품들은 이런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이렇게 피부를 보호하는 식품에는 항산화제와 영양소가 풍부해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이 뛰어나다. 초여름 자외선에서 피부를 보호해주는 식품 7가지를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토마토

여름이 제철인 빨간 토마토 속에는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있다. 라이코펜은 전립선 비대증 증상을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햇볕에 노출된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 토마토와 비슷한 과일인 수박에도 라이코펜이 풍부해 피부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 올리브 오일

열을 가하지 않은 올리브 오일을 매일 섭취하면 그 속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E와 폴리페놀 성분 때문에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비타민E는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 작용을 하고 자외선으로 인한 광 손상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한 올리브 오일을 샐러드나 요리에 넣어 먹으면 맛도 높여주고 피부 보호 효과도 볼 수 있다.

◆ 피망

빨간색이나 노란색 등 다양한 색깔의 피망에는 카로티노이드라는 천연 색소가 풍부하다. 카로티노이드는 항산화제로서 몸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어 피부 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지방층이 파괴되는 것을 막음으로써 피부를 보호한다.

◆ 사과

과일 중에서 폴리페놀 함량이 가장 높다. 폴리페놀이 많다는 것은 피부 보호에 관한한 최고로 좋은 식품이라는 의미다. 폴리페놀은 식물에 기반을 둔 화합물로서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 면역체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매일 사과 한 두개를 먹으면 피부와 면역체계를 보호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브로콜리

사과만큼 폴리페놀 함유량이 많은 채소다. 브로콜리는 염증을 퇴치하고 암 발생을 방지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는 여러 연구가 있다. 또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설포라판 성분은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피부의 방어 체계를 활성화시킨다.

◆ 호두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피부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호두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겉면에 있는 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호두는 간식거리로도 좋고 갈아서 소스 등으로 사용해도 좋다.

◆ 바질

자외선 차단에 관한한 가장 좋은 허브로 꼽힌다. 바질에는 제아잔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자외선으로 인한 망막 손상을 방지해 눈을 보호한다.

김수현 기자 (ksm78@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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