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떼에 습격당한 관광객, 가방 속 과일 때문

이혜수 인턴 기자 2024. 6. 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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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중국 구이저우성의 한 관광지에서 과일이 든 가방을 매고 돌아다니다 원숭이 무리에 둘러싸이는 일이 발생했다.

주변에 약 10마리가 넘는 원숭이가 있었고 그 중 6마리 정도는 여성의 머리 위와 가방 어깨 등에 올라타기도 했다.

원숭이들은 이런 여성의 행동에도 불구하고 가방에 관심을 보이며 계속해서 여성의 몸과 가방에 매달렸다.

여성이 원숭이들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가방 속에서 과일이 떨어지자 원숭이들은 해당 여성에게서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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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속 과일 때문에 원숭이들 5~6마리 매달려
[서울=뉴시스](사진=차이나 프레스 보도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한 여성이 중국 구이저우성의 한 관광지에서 과일이 든 가방을 매고 돌아다니다 원숭이 무리에 둘러싸이는 일이 발생했다. 주변에 약 10마리가 넘는 원숭이가 있었고 그 중 6마리 정도는 여성의 머리 위와 가방 어깨 등에 올라타기도 했다.

2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여성에게 매달린 원숭이들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여성은 "저리 가"라며 소리치며 원숭이를 향해 발로 차기도 했다.

원숭이들은 이런 여성의 행동에도 불구하고 가방에 관심을 보이며 계속해서 여성의 몸과 가방에 매달렸다.

여성이 원숭이들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가방 속에서 과일이 떨어지자 원숭이들은 해당 여성에게서 멀어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왜 아무도 저 여자를 도와주지 않는 거냐", "관광지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 "저런 식으로 개방할 거면 닫는 게 나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10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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