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랑 자리 겹치는데 굳이? 이탈리아 국대 공격수 주시하는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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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 키에사가 토트넘 훗스퍼의 영입 명단에 올랐다는 주장이다.
영국 '팀토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유벤투스의 최고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에 합류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쟁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또 다른 중앙 공격수 옵션을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키에사는 유벤투스 소속 공격수다.
유벤투스는 키에사가 리그 탑급 공격수로 성장할 것이라 보았으나 기대만큼 잘해주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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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페데리코 키에사가 토트넘 훗스퍼의 영입 명단에 올랐다는 주장이다.
영국 '팀토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유벤투스의 최고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에 합류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쟁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또 다른 중앙 공격수 옵션을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키에사는 유벤투스 소속 공격수다. 이탈리아 국가대표로도 뛴다. 좌우 윙어뿐 아니라 최전방 공격수와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다. 공격 전 지역 어디든 뛸 수 있다는 이야기다. 피오렌티나 유스 출신인 키에사는 피오렌티나에서 세리에A 데뷔를 마쳤다. 일찌감치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2020-21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의 부름을 받았다.
유벤투스는 키에사가 리그 탑급 공격수로 성장할 것이라 보았으나 기대만큼 잘해주지는 못했다. 데뷔 시즌 모든 대회 14골 10도움으로 맹활약했지만, 바로 다음 시즌 리그 2골로 침묵했다. 부상으로 인해 시즌 절반을 넘게 날렸다. 부상에서 복귀한 지난 시즌도 리그 2골로 부진했다. 이번 시즌이 되어서야 리그 9골로 제 역할을 다 해주었다.
유벤투스에서 총 4시즌을 활약한 키에사. 단 한 번도 리그에서 10골을 넣은 적이 없다. 유벤투스에 합류할 때만 해도 20대 초반이었던 그는 어느새 20대 중반을 넘었다. 이제는 나이도 더 이상 유망주가 아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키에사를 노린다. 키에사의 다재다능한 면모를 높게 평가한 모양이다.
토트넘이 키에사를 실제로 영입할 가능성은 적다. 키에사는 토트넘이 찾고 있는 정통 최전방 공격수가 아니다. 이번 시즌도 최전방 공격수(4경기)보다는 세컨드 스트라이커(23경기)로 많은 경기를 출전했다.
키에사를 윙어로 쓴다고 하더라도, 기존 토트넘 선수들과 많이 겹친다. 왼쪽 윙어로 나선다면 이번 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한 주장 손흥민과 겹치게 되고, 오른쪽 윙어로 나서도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등과 겹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시즌 종료와 함께 공격수 영입을 알아보고 있기에 다양한 공격수들과 연결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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