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걷다가 여아 얼굴 '퍽'… 브라질 묻지마 폭행女 최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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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엄마 손을 잡고 길을 걷던 여자아이를 폭행한 여성이 용감한 시민에 의해 제압당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올해 2월 17일 브라질의 한 거리에서 여자아이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폭행이 일어났다.
당시 사건 현장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면 분홍색 옷을 입은 한 여성이 반대편에서 엄마 손을 잡고 걸어오고 있는 여자아이의 얼굴을 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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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브라질에서 엄마 손을 잡고 길을 걷던 여자아이를 폭행한 여성이 용감한 시민에 의해 제압당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올해 2월 17일 브라질의 한 거리에서 여자아이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폭행이 일어났다.
당시 사건 현장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면 분홍색 옷을 입은 한 여성이 반대편에서 엄마 손을 잡고 걸어오고 있는 여자아이의 얼굴을 가격했다. 아이의 머리가 뒤로 젖혀질 정도의 충격이었다. 이에 아이 엄마가 겁에 질린 딸을 끌어안고 항의하자 가해자는 오히려 손을 휘두르며 모녀를 위협했다.
그러자 한 남성이 가해자에게 달려들어 바닥에 넘어뜨렸고, 발로 여러 차례 차기 시작했다. 잠시 뒤 폭행 모습을 지켜본 다른 시민들도 현장에 합세해 피해 아이의 상태를 확인했다.
누리꾼들은 "다른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모든 사람이 이 남자처럼 됐으면 좋겠다" "즉각적인 보복 잘했다" "가해자가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받았다" "용감한 사람" "영웅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등 모녀를 돕기 위해 기꺼이 나선 남성에게 찬사를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ngs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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