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환, 코스로 즐기는 1일1식에 팜유도 기함 “차라리 3식 해”(나혼산)[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구성환이 독특한 1일 1식을 보여줬다.

6월 2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51회에서는 1일 1식 다이어트 중인 구성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나혼산' 출연 후 바쁘게 살고 있는 근황을 전한 구성환은 1일 1식 중인 사실도 밝혔다. 꽃분이와 화보 촬영이 있어 얄쌍하게 나오려고 관리 중이라는 설명이었다.

하지만 구성환의 1일 1식은 다소 이상했다. 한끼로 파스타를 만들어 먹으려 요리를 시작한 구성환은 말로는 500원 크기만큼이 1인분이라면서 어마어마한 양의 면을 잡아 삶았다. 전현무가 저 정도면 마패 크기 아니냐고 할 정도.

결국 완성된 10인분같은 1인분의 파스타를 뚝딱 해치운 구성환은 바로 딸기치즈케이크에 믹스커피로 후식을 즐기기도 했다.

구성환의 "1일 1식에서 중요한 게 디저트를 항상 먹어야 한다"는 주장에 전현무와 박나래는 "1일 1식이라는 얘기 하지도 마라. 차라리 소식으로 3식을 하라. 디저트가 5,500칼로리다", "중간에 안 쉰다고 1식으로 치는 게 아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심지어 구성환은 외출 후 돌아와선 맥주, 수박, 오징어로 또 다시 상을 차렸고 이에 무지개 회원들이 질색하자 "식사 아니다. 맥주 수분, 수박 수분, 오징어 단백질"이라고 주장했다. 그치만 곧 "내일부터 잘 지키면 되지 뭐. 행복하면 됐다"고 인정하며 남다른 행복론을 펼쳐 폭소를 유발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