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황산공원 물놀이장으로 놀러오세요

7월20일부터 8월26일까지 운영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7월20일부터 8월26일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황산공원 이색광장(미니기차 탑승장 옆) 물놀이장을 개장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이른 더위에 대비해 어린이와 보호자들에게 즐거운 여름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물놀이장의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물놀이장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신분증을 통한 양산시민 우선 입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1회 오전 10시~12시, 2회 12시30분~2시30분, 3회 3시~5시)다. 오는 8월26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황산공원 물놀이장은 낙동강과 인접한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조성되며, 4억6000만원의 사업비로 70m 길이의 물썰매, 데크 수영장, 에어슬라이드, 워터바스켓, 페달보트, 터널분수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물의 즐거움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추가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모래놀이 체험도 매주 토요일과 광복절 연휴에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물놀이장 운영 중에는 시설관리자 2명, 안전 관리자 8명, 안전 관리요원 15명, 입구 안내 및 주차요원 5명, 간호사 2명을 배치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다.

또 많은 시민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해 쓰레기 되가져가기, 화장실 청결 유지, 질서 유지 등 성숙한 시민 의식을 발휘해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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