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난리난 태권도…한국식 돌봄교실에 학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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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한국 태권도장이 한국식 돌봄교실 역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국에서 한국 태권도장의 인기'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글쓴이 A씨는 "미국 전역에 태권도장 6000개가 대부분 흑자로 성업 중"이라며 "한국처럼 학교에서 셔틀 픽업해서 힘을 쭉 빼놓은 다음 집으로 안전하게 귀가시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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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미국에서도 한국 태권도장이 한국식 돌봄교실 역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국에서 한국 태권도장의 인기'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글쓴이 A씨는 "미국 전역에 태권도장 6000개가 대부분 흑자로 성업 중"이라며 "한국처럼 학교에서 셔틀 픽업해서
힘을 쭉 빼놓은 다음 집으로 안전하게 귀가시킨다"고 했다.
이어 "전형적인 한국 시스템을 이식했는데 미국은 한국에서 셔틀로 아이들을 픽업하는 문화 자체가 거의 없었다"며 "부모 입장에서는 10살 미만 애들한테 방과후 학원으로 이만큼 좋은 것도 찾기 힘들다. 안될 수가 없다"고 전했다.
A씨는 또 "아이들을 태권도에 보내는 미국 학부모들은 극찬한다"고 전했다.
공유한 사진에서 한 누리꾼은 "미국 태권도장에 인원이 꽉 차서 한국인 추천을 받으면 등록 우선순위를 올려주는 시스템이 있었는데 동네 아줌마들 10명 정도 찾아와서 추천서를 받아 갔다"며 "추천서를 써주면서도 웃겼다"고 했다.
이어 "추천서도 등급이 있는데 한국인 1점, 한국인 1단 2점, 한국인 3단 이상 5점"이라고 전했다.
미국 학부모들은 리뷰를 통해 "아이들이 규범을 따르고 존중하는 법을 배운다" "다른 사람들을 돕고 자부심을 향상시켰다" "악마도 천사로 만들어버리는 K-태권도" "아이들이 일찍 자 부모의 밤을 보낼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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