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제주(22일, 토)…시간당 30~50㎜ 폭우 "올레길 출입 자제"

물에 잠긴 서귀포시 한 도로 를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지나가고 있다. .2024.6.20/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22일 제주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23일 오후까지 50~150㎜다. 일부 중산간과 산지에는 2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특히 22일 새벽부터 낮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은 오후부터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해상에도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2.0~4.0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아침최저기온은 22~23도(평년 19~20도), 낮최고기온은 24~29도(평년 24~25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기상청은 "저지대 침수와 하천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하고 안전을 위해 한라산 둘레길, 오름, 해안과 산간 구간 올레길 출입을 자제해 달라"며 "해상 교통 이용객은 사전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