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쌀 민간물량 5만 톤 매입...농업직불제 예산 확대

안윤학 2024. 6. 22.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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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민의힘은 민간 재고 부담을 덜고 최근 쌀값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쌀 민간 물량 5만 톤을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국회에서 일부 농민단체 대표들과 함께 '쌀값 안정과 농업인 소득·경영 안정 대책'을 주제로 협의회를 연 뒤,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부는 15만 톤 쌀 민간 재고 해소와 관련해, 올해 벼 재배면적을 추가 감축해 5만 톤 이상 쌀 생산을 줄이되 2023년산 재고 5만 톤을 식량 원조용으로 매입키로 했다고,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당정은 또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을 위해 품목별 적정 생산 기반 아래 수입 안정 보험을 도입하고, 농업 직불제 관련 예산을 5조 원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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