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신학림 구속… 대선앞 허위 인터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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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허위 인터뷰 대가로 억대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이 구속됐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불거진 2021년 9월 15일 뉴스타파 전문위원이었던 신 전 위원장과 만나 인터뷰를 했고, 뉴스타파는 대선 사흘 전인 2022년 3월 6일 이 녹음파일을 편집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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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허위 인터뷰 대가로 억대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이 구속됐다.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지 9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배임수·증재,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김 씨와 신 전 위원장에 대해 21일 오전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불거진 2021년 9월 15일 뉴스타파 전문위원이었던 신 전 위원장과 만나 인터뷰를 했고, 뉴스타파는 대선 사흘 전인 2022년 3월 6일 이 녹음파일을 편집해 보도했다. 검찰은 신 전 위원장이 본인 저서 3권 값을 명목으로 2021년 9월 김 씨로부터 받은 1억6500만 원이 허위 인터뷰의 대가라고 본다.
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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