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서른 넘어 간 군대, 너무 힘들었다"…후임들 앞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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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가 군인 시절을 회상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군대 후임들을 만나 눈길을 끌었다.
이장우는 "직전에 국수를 먹고 왔는데도 잘 먹더라. '팜유' 본능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게 추억은 먹는 게 가장 크다. 군대에서는 음식을 대량으로 하니까 맛있을 수가 없다. 나왔을 때 먹을 걸 채워서 들어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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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장우가 군인 시절을 회상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군대 후임들을 만나 눈길을 끌었다.
그는 부대 근처에서 치킨집을 찾았다. 사장님을 향해 "치킨이 너무 맛있다. 이걸 이제 먹는다"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후임 역시 "냄새만 맛있는 게 아니었다"라고 거들었다.
이장우는 "직전에 국수를 먹고 왔는데도 잘 먹더라. '팜유' 본능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게 추억은 먹는 게 가장 크다. 군대에서는 음식을 대량으로 하니까 맛있을 수가 없다. 나왔을 때 먹을 걸 채워서 들어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후임이 이장우의 군 시절을 언급했다. "걱정도 많이 하지 않았나?"라는 얘기에 이장우가 "군대에 있을 때는 진짜 죽겠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너희 없었으면 내가 진짜 힘들었어"라며 속내를 고백했다.
이장우는 "서른한 살에 군대 갔는데, 너희가 아기처럼 안 굴었으면 너무 힘들었을 것 같아"라면서 "군대에서 생각이 너무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후임이 "잘돼서 보기 좋다"라고 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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