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첫해 19골'폭발 →'골머신이 이것도 못넣다니…'→세계 최고 20살 MF의 '헛손질'→"그가 잘못하는 것도 있구나"폭소

김성호 기자 2024. 6. 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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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탁구에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벨링엄./소셜미디어
유로 개막전에서 골을 넣은 벨링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현재 열리고 있는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주드 벨링엄. 그는 세르비아와의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물론 2차전인 덴마크전에서는 골을 넣지 못했다.

벨링엄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20살 데뷔시즌에서 벨링엄은 19골을 터뜨리며 무사히 라리가에 안착했다.

챔피언스 리그 트로피를 든 벨링엄.

골머신인 벨링엄이지만 못하는게 있다는 것이 밝혀져 동료들의 놀림거리가 되었다.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은 주드 벨링엄이 풍선 탁구를 치면서 잘 하지 못하는 것을 발견하고 놀리는 등 재미있어 했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우선 우리에게는 생소한 풍선 탁구가 무엇일까. 영상을 보면 풍선에 바람을 넣어서 테이블 위에 있는 탁구공에 바람을 쏘아서 컵에 넣는 게임을 풍선 탁구라고 한다. 정식명칭은 풍선게임(balloon game)이다. 기사에 따르면 벨링엄은 풍선으로 슛을 날렸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특히 벨링엄은 골을 넣기 위해서 발버둥을 쳤지만 슛이 자꾸만 벗어나서 나중에는 기진맥진한 보습을 보였다고 한다.

벨링엄은 동료 대표선수들과 긴장을 풀기위해서 풍선 경기에 나섰다. 풍선의 공기를 사용하여 테이블 가장 자리에 테이프로 붙인 컵에 탁구공을 불어넣으면 된다.

소셜 미디어에 게시된 동영상을 보면 대표티 막내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코비 마이누가 공을 넣은 유일한 선수였다. 언론은 마이누가 다시 한달만에 컵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즉 지난 5월 20일 열린 FA컵 우승을 들어올렸던 마이누가 동료 선배들과의 여가시간에 했던 게임에서 우승했다는 것이다.

특히 벨링엄은 유로 1차전 세르비아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는 덕분에 비틀즈의 헤이 주드(Hey Jude)는 영국민들은 벨링엄을 위해 이 노래를 불렀다.

특히 리시 수낙 영국 총리는 “우리는 더 많은 골을 넣고 헤이 주드 노래를 더 많이 부르고 싶다”고 말한 이후 이 영상은 공개됐다.

하지만 풍선 탁구에서도 골을 넣지 못하고 기진맥진하는 모습의 벨링엄은 이후 열린 덴마크와의 경기에서는 골을 넣지 못했다. 주장 케인이 전반 18분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전에 동점골을 내어준 후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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