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슬로바키아에 2-1 역전승…유로 2024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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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슬로바키아에 역전승을 거뒀다.
우크라이나는 21일(한국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의 에스프리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슬로바키아를 2-1로 제압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17일 루마니아와의 1차전에서 0-3 대패를 당했지만,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1승1패(승점 3, -2)를 기록했다.
남은 시간 1골차 리드를 지킨 우크라이나는 2-1 승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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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우크라이나가 슬로바키아에 역전승을 거뒀다.
우크라이나는 21일(한국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의 에스프리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슬로바키아를 2-1로 제압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17일 루마니아와의 1차전에서 0-3 대패를 당했지만,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1승1패(승점 3, -2)를 기록했다.
슬로바키아는 1승1패(승점 3, 0)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벨기에를 1-0으로 잡는 파란을 일으켰지만 우크라이나에 일격을 허용했다.
선제골은 슬로바키아가 가져갔다. 전반 17분 페널티 박스 왼쪽 측면에서 루카스 하라슬린이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반 슈란츠가 헤더슛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우크라이나는 미하일로 무드릭, 안드리 야르몰렌코 등을 앞세워 반격을 시도했지만, 좀처럼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전반전은 슬로바키아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후반 들어 힘을 냈다. 후반 9분 올렉산드르 진첸코의 땅볼 크로스를 미콜라 샤파렌코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한동안 1-1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우크라이나였다. 우크라이나는 후반 35분 샤파렌코의 롱패스를 로만 야렘추크가 절묘한 트래핑 이후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남은 시간 1골차 리드를 지킨 우크라이나는 2-1 승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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