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장 김봉식·인천청장 김도형...경찰, 고위직 인사

김동식 기자 2024. 6. 2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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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경기남부경찰청장에 김봉식 경찰청 수사국장이 내정됐다.

인천경찰청장과 경찰대학장에는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 이호영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이 각각 임명된다.

2020년 경무관 승진 후 인천 남동경찰서장,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 등을 거쳤고 2022년 6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뒤 강원도경찰청장으로 재임하던 중 지난해 10월부터 경기북부청장으로 근무해 왔다.

한편, 현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과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각각 명예퇴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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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장에 김호승 공공안전부장 내정
경기일보 DB

 

신임 경기남부경찰청장에 김봉식 경찰청 수사국장이 내정됐다.

인천경찰청장과 경찰대학장에는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 이호영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이 각각 임명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경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이들 3명은 모두 이달 초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임기가 보장된 국가수사본부장을 제외하고 경찰청 내 치안정감은 6명이다.

정부는 또 경기북부경찰청장으로 김호승 경기북부청 공공안전부장을 임명하기로 했다. 

김봉식 신임 경기남부청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찰대(5기) 졸업 후 대구·경북경찰청 형사과장, 경산경찰서장 등을 거친 뒤 2021년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장과 홍보담당관, 대구 성서경찰서장으로 근무한 뒤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지냈다. 지난해 9월 치안감 승진 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맡았다.

강원 삼척이 고향인 김도형 청장은 강원대 행정학과를 졸업해 1994년 간부후보 42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2020년 경무관 승진 후 인천 남동경찰서장,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 등을 거쳤고 2022년 6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뒤 강원도경찰청장으로 재임하던 중 지난해 10월부터 경기북부청장으로 근무해 왔다.

이호영 신임 경찰대학장은 충남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간부후보 40기 출신이다. 2020년 경무관 승진 후 충남경찰청 제1부장,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등을 거쳤다. 이어  2022년 6월 치안감에 오른 뒤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과 울산경찰청장을 거쳐 작년 10월 행안부 경찰국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현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과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각각 명예퇴직한다.

김동식 기자 kds7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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