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빠꾸' 측, AV데뷔 발언 사과…"제작진 불찰, 배려없었다"

송수민 2024. 6. 2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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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측이 성희롱성 발언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노빠꾸 탁재훈' 측은 21일 "'다나카 & 오구라유나' 편을 보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시청자분에게 어떠한 변명도 없이 고개 숙여 사과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먼저 지난 '다나카 & 오구라유나' 편을 보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시청자분들에게 어떠한 변명도 없이 고개 숙여 사과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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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측이 성희롱성 발언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노빠꾸 탁재훈' 측은 21일 "'다나카 & 오구라유나' 편을 보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시청자분에게 어떠한 변명도 없이 고개 숙여 사과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사과문에 따르면, 제작진은 지원과 C9엔터테인먼트 관계자를 만나 진심 어린 사과를 전달했다. 전적으로 제작진의 불찰임을 인정했다.

진행자 탁재훈과는 관련이 없다는 것. 제작진은 "지원 씨에게 질문한 내용이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 탁재훈 씨는 만류하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탁재훈 씨의 의도가 드러나지 않게 편집이 된 점에 대해서도 탁재훈 씨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제작진은 "과분한 사랑과 관심으로 채널이 성장함에 따라 저희의 불찰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심도 깊게 인지를 못했다"며 거듭 사과했다.

끝으로 "이번 논란을 계기로 모든 제작진이 콘텐츠 제작 과정 전반에서 더욱 면밀히 신경 쓰도록 하고, 재미로써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글을 마쳤다.

앞서 '노빠꾸 탁재훈'는 지난 19일 '다나카&오구라 유나, 재소환 된 노빠꾸의 전설'의 영상을 공개했다. 일본 AV배우 오구라 유나와 방송인 다나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시그니처' 지원이 3번째 시즌 인턴 MC로 등장했다. 오구라 유나는 지원에게 "몸매가 좋다. (일본에서) 톱 배우가 될 수 있다. 진짜로 내가 돕겠다"라고 말했다.

지원은 "이미 한국에서 배우로 데뷔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탁재훈은 "그거랑 다르다"며 AV배우와는 다르다는 점을 짚었다. 해당 영상은 편집 후 재업로드됐다.

<다음은 '노빠꾸 탁재훈'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노빠꾸 탁재훈 제작진입니다. 먼저 지난 '다나카 & 오구라유나' 편을 보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시청자분들에게 어떠한 변명도 없이 고개 숙여 사과 말씀드립니다.

이번 이슈는 전적으로 제작진의 불찰이며, 시청자분들이 우려하시는 바와 같이 새롭게 엠씨로 합류한 지원 씨에 대한 배려가 없었음을 인정하여 이에 제작진은 지원 씨 본인과 C9엔터테인먼트 관계자를 만나 진심 어린 사과를 전달했습니다.

또한 녹화 현장에서, 지원 씨에게 질문한 내용이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 탁재훈 씨는 만류하였으나 현장의 재미만을 위해 편집 과정에서 탁재훈 씨의 의도가 드러나지 않게 편집이 된 점에 대해서도 탁재훈 씨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노빠꾸의 콘셉트로 남성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프로그램을 제작해 왔으나, 과분한 사랑과 관심으로 채널이 성장함에 따라 저희의 불찰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심도 깊게 인지를 못 한 점 또한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모든 제작진이 콘텐츠 제작 과정 전반에서 더욱 면밀히 신경 쓰도록 하고,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도 '노빠꾸 탁재훈'의 재미로써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진출처=유튜브 '노빠꾸 탁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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