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서비스지수 예상 상회 예비치 55.1…2년來 최고

한재범 기자(jbhan@mk.co.kr) 2024. 6. 2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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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6월 서비스업과 제조업 업황이 확장세를 이어갔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하반기 금리 인하 시점을 예상하기가 더 어려워졌다.

21일(현지시간) S&P 글로벌 마킷에 따르면 6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5.1을 기록했다.

6월 제조업 PMI 예비치도 51.7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 51.0을 소폭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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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6월 서비스업과 제조업 업황이 확장세를 이어갔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하반기 금리 인하 시점을 예상하기가 더 어려워졌다.

21일(현지시간) S&P 글로벌 마킷에 따르면 6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5.1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5월 잠정치가 55.6을 기록한 이후 약 2년 만에 최대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4.0을 웃도는 수치며, 5월 확정치 54.8과 비교해도 확장 속도가 더 빨라졌다. 6월 제조업 PMI 예비치도 51.7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 51.0을 소폭 상회했다. 5월 확정치인 51.3 역시 소폭 웃돌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 확장과 위축을 나타낸다. PMI가 '50'을 상회했다는 것은 업황이 확장 국면에 있다는 의미다.

지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기준금리 인상 카드가 살아 있다는 점을 시사한 데 이어 이날 PMI 지표까지 호조를 보이면서 금리 인하 기대는 더욱 낮아지는 분위기다.

[한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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