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한국人만 호갱인가”…7개월 새 150만원, 또 올린 ‘이것’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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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명품시계 브랜드인 '롤·오·까(롤렉스·오메가·까르띠에)' 등이 줄줄이 값을 올렸거나 올릴 예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롤렉스'는 올 상반기에 두 차례나 가격을 올리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가 이달 초에 가격을 또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올 상반기 롤렉스가 값을 2번이나 올려 놓은 상황이라, 다른 브랜드들도 한 해에 몇번씩 가격을 올릴 수 있는 여건이 마련, 비교적 눈치를 덜 보게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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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롤렉스’는 올 상반기에 두 차례나 가격을 올리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가 이달 초에 가격을 또 올렸다. 올해만 두 번째 인상인데, 예물시계로 많이 팔리는 모델은 7개월 새 150만원이 올라 1300만원에 육박한다.
대개 롤렉스는 매년 새해에만 가격을 올려왔으나 올해는 이례적으로 1월과 6월, 2번이나 인상한 것이다.
이를 접한 네티즈들은 “우리나라 소비자만 호갱이지” “최근 몇년간 이런식의 인상은 처음 본다”며 “오늘이 제일 싼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스위스 고가 시계 브랜드인 IWC도 7월부터 국내 가격을 3~5% 인상키로 했다. 또 오메가와 리치몬트그룹 계열 명품시계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도 7월부로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매년 1월 1일 한차례만 가격을 인상했던 롤렉스가 올해 두차례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관례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 상반기 롤렉스가 값을 2번이나 올려 놓은 상황이라, 다른 브랜드들도 한 해에 몇번씩 가격을 올릴 수 있는 여건이 마련, 비교적 눈치를 덜 보게 됐다”고 언급했다.
명품시계 값이 계속 오르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하려는 이들이 ‘민트급’(신품에 준하는 명품 리셀 상품) 전문점에 몰리고 있다. 일례로 최근 서울 강남 캉카스백화점은 가장 많은 롤렉스 등 민트급 시계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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