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푸틴 북한·베트남 순방 생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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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과 베트남 방문이 생산적이었다고 자평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순방을 놓고 내놓은 서방 국가 반응에 불쾌감도 내비쳤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9일 북한을 찾은 데 이어 19~20일 베트남을 방문했다.
방문 동안 둘은 선물을 주고받았는데,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풍산개 한 쌍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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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국과 공조 제3국 겨냥 의도 없어…美 견제 예상"
"김정은이 선물한 풍산개 검역 마친 뒤 이름 지을 것"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크렘린궁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과 베트남 방문이 생산적이었다고 자평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각) 이날 수도 모스크바에서 브리핑을 열고 "매우매우 강도 높은 3일 동안의 순방이 끝났다. 의제는 매우 다양했고 여행은 생산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오늘 새벽에 모스크바에 도착했다"고 덧붙였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순방을 놓고 내놓은 서방 국가 반응에 불쾌감도 내비쳤다.
그는 "우리가 협력국과 공조하는 것은 결코 제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며 "상호작용에 참여하는 국가 국민의 안녕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이 우리의 모든 협력국을 압박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우리가 제공하는 협력은 제3국을 향한 어떠한 대립도 전혀 없다. 이는 상호이익이 되는 것으로 베트남을 포함한 우리 협력국 이익을 완전히 충족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풍산개 한 쌍은 아직 이름을 짓지 않았다. 검역을 비롯해 관련 절차를 마친 뒤 이름을 지을 것"이라고 알렸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9일 북한을 찾은 데 이어 19~20일 베트남을 방문했다. 그는 북한 방문 중 김 위원장과 포괄적 전략동반자 협정을 체결하고 유사시 상호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의했다.
방문 동안 둘은 선물을 주고받았는데,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풍산개 한 쌍을 선물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제3차 남북정상회담 때에도 풍산개 한 쌍 '곰이'와 '송이'를 전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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