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학 온 19개월 여아, 어린이집 버스에 깔려 사망

권혜미 2024. 6. 2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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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9개월 된 여자 아이가 견학 중 어린이집 버스에 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산청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산청군보건의료원 주차장에서 생후 19개월 된 A양이 어린이집 버스에 깔려 숨졌다.

사고는 버스에서 내린 A양이 차량 오른쪽 앞에 앉으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바퀴에 깔린 A양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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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9개월 A양 사망
버스서 내린 후 차량 쪽에 앉아
버스기사, 못 보고 출발…참변
19개월된 어린이집 원아 사망 사고를 낸 버스.(사진=뉴스1)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생후 19개월 된 여자 아이가 견학 중 어린이집 버스에 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산청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산청군보건의료원 주차장에서 생후 19개월 된 A양이 어린이집 버스에 깔려 숨졌다.

사고는 버스에서 내린 A양이 차량 오른쪽 앞에 앉으면서 발생했다. 당시 버스 운전자 B씨(50대)는 A양이 앉아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한 채 출발했다.

이 사고로 버스 바퀴에 깔린 A양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해당 어린이집은 이날 견학차 인솔 교사 5명 및 원생 29명과 보건의료원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인솔 교사, 어린이집 원장 대상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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