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상생재단, 중소기업 CEO 대상 ‘안전보건관리 우수기업 벤치마킹’ 실시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산업안전상생재단은 21일 울산시에 소재한 ㈜아이엠아이테크를 방문해 안전보건관리 우수기업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벤치마킹에는 산업안전상생재단 전인식 사무총장을 비롯 고용노동부 김재훈 울산지청장, 중소기업 CEO 15명이 참석했다.
‘안전보건관리 우수기업 벤치마킹’은 안전보건관리 우수사례를 전파·확산해 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재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권역별로 안전보건관리 우수기업을 방문해 우수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금번 방문한 아이엠아이테크는 2023년 재단 지원사업에 참여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장비 도입과 안전디자인을 통해 현장개선을 이루면서 재단 지원사업장 중 권역내 안전보건관리가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벤치마킹은 안전관리 우수사례 전파를 위해 아이엠아이테크의 안전보건체계 구축사례 발표와 작업현장 내 안전관리사례 투어를 비롯 중소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역량 확보를 위해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중대재해 대응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박세진 아이엠아이테크 대표는 “안전보건의 중요성은 오래전부터 인식하고 있었지만, 사업장 여건상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지난해 산업안전상생재단의 안전보건체계구축 컨설팅과 안전장비, 안전디자인 지원을 통해 안전보건관리 우수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고 많은 중소기업들이 재단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안전보건관리 역량향상을 이뤄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인식 산업안전상생재단 사무총장은 “안전보건관리 우수기업 벤치마킹은 중소기업 안전보건관리 우수사례를 통해 중소기업 CEO가 안전보건관리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해 자발적으로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전국 권역별로 정기적인 안전보건관리 우수기업 벤치마킹을 실시해 많은 중소기업이 안전보건관리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현대자동차 그룹 6개사가 출연해 설립한 국내최초 산업안전보건 전문 공익법인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역량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재단의 주요사업은 △중소기업 안전보건체계구축을 위한 안전진단 컨설팅 및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사업장 별 안전한 일터 조성 지원을 위한 안전 디자인 설계 및 시공 지원 △중소기업을 산재예방을 위한 체험식 안전교육 및 법정교육 지원 △산업안전분야 우수 중소기업 및 기여자 포상 △산업재해 근로자 자녀 장학후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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