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어디서 많이 본…혹시 클린스만?' 英 사우스게이트, 졸전 후 "필립스 없어서 비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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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사우스게이트(53)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이 덴마크전 무승부 원인으로 칼빈 필립스(28·맨체스터 시티)의 공백을 꼽았다.
잉글랜드는 2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졸전 끝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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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53)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이 덴마크전 무승부 원인으로 칼빈 필립스(28·맨체스터 시티)의 공백을 꼽았다.
잉글랜드는 2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졸전 끝 1-1로 비겼다.
패배하지 않은 게 다행일 수준의 경기력이었다. 특히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을 필두로 한 중원이 제 몫을 하지 못했다는 여론이 주를 이뤘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 또한 "후반전은 엉성함 그 자체였다"고 선수들을 나무랐다.
사우스게이트 역시 비판을 피해 가지 못했다. 콜 팔머(첼시)를 '절대' 기용하지 않는 등 납득할 수 없는 교체 전술로 현지 팬들의 공분을 샀고, 상대 전술 변화에 아무런 대응을 가져가지 못하는 모습으로 탄식을 자아냈다.
설상가상으로 라이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벨링엄, 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포진한 역대 최고의 미드필드진을 두고 지난 시즌 '최악의 활약상'을 선보인 필립스를 찾아 논란을 더했다.
사우스게이트는 경기 후 영국 매체 'BBC'와 기자회견을 통해 "알렉산더 아놀드는 덴마크전 기대한 장면을 여러 차례 보여줬다. 어떻게 보면 일종의 실험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현재로서 원하는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 것은 사실이고, 우리는 필립스의 적합한 대체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사람들이 실망했을 것이고, 충분히 그럴법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훨씬 나아져야 하고, 볼을 소유했을 때 어쩔 줄 모르는 것 또한 고쳐야 한다"며 수준 이하 경기력을 꼬집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전 감독을 연상케 하는 사우스게이트의 '유체이탈 화법'에 현지 팬들의 반응은 싸늘한 모양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유로 본선에서 실험하는 감독은 어디에도 없을 것", "지난 시즌 필립스는 머릿속에서 잊은 거야?", "애덤 워튼(크리스털 팰리스), 마이누 두고 대체 뭐하는 거야" 등 날선 비판이 줄을 이었다.
사진=골닷컴, 게티이미지코리아
- 가레스 사우스게이트(53)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의 '유체이탈 화법'이 화제다.
- 잉글랜드는 2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졸전 끝 1-1로 비겼다.
- 사우스게이트는 계속되는 졸전의 원인으로 칼빈 필립스(28·맨체스터 시티)의 공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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