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가 외면한 ‘게임 체인저’ 결국 팀 떠나나? “PL 복수 구단 공식 접촉” 

김용중 기자 2024. 6. 2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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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넬슨이 여러 프리미어리그(PL)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1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와 웨스트햄이 넬슨의 영입과 관련하여 아스널과 공식적으로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넬슨은 2009년부터 아스널의 유스 소속이었다.

그리고 '팀토크'는 노팅엄과 웨스트햄이 공식적으로 아스널에 접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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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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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리스 넬슨이 여러 프리미어리그(PL)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1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와 웨스트햄이 넬슨의 영입과 관련하여 아스널과 공식적으로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넬슨은 2009년부터 아스널의 유스 소속이었다. 1군 콜업 이후에도 두 시즌간의 임대 생활을 제외하곤 계속해서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었다. 빠른 드리블과 간결한 패스가 장점인 선수다.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아스널에서 많은 기회를 받진 못했다. 주로 선발이 아닌 교체 멤버로 활약했다. 2021-22시즌 페예노르트로 임대를 가 21경기를 소화했지만 2골 2도움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복귀 후에도 주로 벤치에 머물렀지만 그에게 커리어 ‘최고의 순간’이 찾아왔다. 2022-23시즌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 골로 넬슨 해당 시즌 ‘최고의 게임 체인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으며 출전 시간을 늘려갈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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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스 넬슨 SNS

하지만 그의 입지는 여전했다. 이번 시즌 15번의 리그 출전 중 선발은 단 1회뿐이다. 나머지는 모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 시즌에 비해 경기당 출전 시간도 18.5분에서 17.1분으로 줄어들었다.


그는 이적을 원하고 있고 여러 팀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크리스탈 팰리스가 마이클 올리세의 대체자로 넬슨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팀토크’는 노팅엄과 웨스트햄이 공식적으로 아스널에 접근했다고 전했다.


노팅엄은 이번 시즌 17위를 기록하며 강등을 피했다. 더 나은 성적을 원하는 구단은 스티브 쿠퍼 감독을 내보낸 뒤 새로운 판을 짜고 있다. 웨스트햄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 선임 이후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루카스 파케타가 ‘베팅 혐의’로 인해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고 모하메드 쿠두스가 사우디의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공격진에 이탈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다. 두 구단 모두 넬슨의 영입을 통해 선수단을 강화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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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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