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사업 투자해" 영세상인 투자금 가로챈 50대 구속

최승한 2024. 6. 2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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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경찰서는 소상공인에게 사업 투자 명목으로 11억원 상당의 자금을 편취한 A씨(50대·여)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기장군 일대 상인들에게 의류 도매 사업 투자금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A씨에게 고소장을 제출한 피해자는 4명으로 아직 고소장을 제출하지 않은 피해자가 있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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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경찰서는 소상공인에게 사업 투자 명목으로 11억원 상당의 자금을 편취한 A씨(50대·여)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경찰서는 소상공인에게 사업 투자 명목으로 11억원 상당의 자금을 편취한 A씨(50대·여)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기장군 일대 상인들에게 의류 도매 사업 투자금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A씨에게 고소장을 제출한 피해자는 4명으로 아직 고소장을 제출하지 않은 피해자가 있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A씨는 가로챈 돈 가운데 일부를 사치품 구매하거나 유흥비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죄질이 나쁘고 피해액이 커 조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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