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월드클래스는 다르네” 허정한 조명우 김준태 나란히 8강行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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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카라3쿠션월드컵 우승 허정한과 국내1위 조명우, 7위 김준태가 한수 위 기량으로 8강에 안착했다.
8강 대진 조명우-김영호, 김준태-박수영허정한-안지훈, 장성원-서창훈허정한(2위, 경남)은 21일 저녁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16강전에서 정연철(19위, 대구)과 35이닝 장기전 끝에 40: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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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카라 챔프’ 허정한, 정연철에 40:31승
조명우 40:23 허진우, 김준태 40:15 김성문
서창훈 안지훈 박수영 장성원 김영호도 8강
김행직 차명종 64강서 ‘고배’
앙카라3쿠션월드컵 우승 허정한과 국내1위 조명우, 7위 김준태가 한수 위 기량으로 8강에 안착했다. 또한 서창훈 안지훈 박수영 장성원 김영호도 16강을 통과했다. 반면 앞선 32~64강전에선 김행직과 차명종을 비롯, 강자인 김형곤 최완영 등이 고배를 마셨다.
이에 따라 22일 4강전은 조명우-김영호, 장성원-서창훈, 김준태-박수영, 허정한-안지훈 대결로 치러진다.
허정한-안지훈, 장성원-서창훈
허정한은 경기내내 앞서가다 14이닝에 14:16으로 역전당했지만 17이닝에 17:13으로 다시 뒤집었다. 그러나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며 26이닝에 27:30로 역전당했지만 30이닝에 터진 하이런7점으로 또다시 판세를 뒤집었다(35:31). 이후 남은 점수를 착실히 쌓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허정한은 폭발적인 장타는 없었지만 꾸준한 득점과 위기관리로 승리를 챙겼다.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엔티)와 김준태(경북체육회)는 2점대 중반 화끈한 공격으로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조명우는 허진우에 40:23(16이닝), 김준태는 김성문(경북)에 40:15(15이닝) 완승을 거뒀다.
앞선 32강서 하이런18점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던 조명우는 16강서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조명우는 초반 6이닝까지 9:11로 근소하게 끌려갔으나 7~11이닝 동안 하이런8점 포함, 19점을 보태며 28:17(11이닝)로 크게 앞서나갔다. 이후 조명우가 경기를 끝내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조명우는 13~14이닝 동안 5점을 더해 33:23을 만들었고, 16이닝 째 ‘끝내기 하이런7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명우 애버리지는 2.5였다.
김준태는 김성문과의 16강전서 초반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첫 공격부터 하이런13점을 친 김준태는 2이닝 째 4득점, 3이닝 째 3득점으로 단 3이닝만에 20:1을 만들며 전반을 끝냈다. 김준태는 9이닝 째 5점에 이어 12이닝 째 38:14로 앞서며 사실상 승세를 잡았다. 김준태는 13, 15이닝에 1득점씩하며 경기를 끝냈다. 15이닝만에 40:15승, 김준태 애버리지는 2.667이었다.
또한 장성원(13위, 인천) 박수영(20위, 강원) 서창훈(21위, 시흥시체육회) 김영호(42위, 강원)도 8강에 합류했다.
반면, 김행직(전남, 진도군)은 64강전서 2023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우승자 오명규(강원)에 접전 끝에 38:40(36이닝)로 석패했고, 차명종(인천시체육회)도 하동근(광주)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다 36:40(40이닝)으로 패했다.
8강전은 내일(22일) 아침 10시와 낮 12시 두 차례에 나뉘어 열리며, 곧바로 4강전이 이어진 뒤 밤 9시에 결승전이 열린다. [남원=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2024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8강 대진표]
△조명우-김영호 △장성원-서창훈
△김준태-박수영 △허정한-안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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