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공연 음악감독 출신” 박보검, 듣는 귀 자부→선 넘은 피드백(가브리엘)

서유나 2024. 6. 2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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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본인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주는 합창단원들에 고마워했다.

6월 21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 1회에서는 아일랜드 더블린의 합창단 단장 루리가 된 박보검의 일상이 펼쳐졌다.

이날 합창단 첫 연습에서 단원들은 루리가 된 박보검에게 노래 피드백을 요구했다.

이후 합창단의 노래가 끝나고 박보검은 "좋았다. 근데 조금 더 재지하면 좋겠다. 그루비하게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디테일하게 편곡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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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My name is 가브리엘’ 캡처
JTBC ‘My name is 가브리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박보검이 본인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주는 합창단원들에 고마워했다.

6월 21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 1회에서는 아일랜드 더블린의 합창단 단장 루리가 된 박보검의 일상이 펼쳐졌다.

이날 합창단 첫 연습에서 단원들은 루리가 된 박보검에게 노래 피드백을 요구했다. 박보검은 추후 인터뷰에서 "듣는 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악보 보는 건 군대에서 많이 보고 공부하고 음악적 감각이 없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드백 해달라고 해서 '해보자'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박보검은 악보 공부를 언제 했냐는 질문에 "대학교 졸업공연을 뮤지컬로 올린다. 거기서 음악 감독을 맡았다. 학생별로 다 파트가 있으니까"라며 "음악 듣는 귀가 나쁘지 않다고 항상 생각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살렸으면 좋겠고 이 부분은 이렇게 했으면'을 적었다"고 밝혔다.

이후 합창단의 노래가 끝나고 박보검은 "좋았다. 근데 조금 더 재지하면 좋겠다. 그루비하게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디테일하게 편곡까지 했다. 이를 본 다비치 이해리와 강민경은 "오 디테일 깜짝 놀랐다", "좋은 피드백이다", "대박이다. 진짜 피드백 하시는 게 너무 신기하다. 음악감독 왜 하셨는지 알겠다. 디테일하시다"며 감탄했다.

박보검은 "달에서 춤추는 노래라 좀 그루비하게 타고 다니면 안 되나 한 것. 제가 좀 선을 넘었다"고 너스레 떨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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