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중학교서 ‘백일해’ 환자 2명 발생

강탁균 2024. 6. 2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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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제주시의 한 중학교에서 급성호흡기감염병인 백일해 환자 2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제주도는 백일해 환자 두 명의 동거가족을 포함해 모두 44명을 접촉자로 분류한 뒤 예방적 항생제 치료 등을 시행하고 최종 접촉일로부터 3주 동안 모니터링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백일해는 제2급감염병으로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으며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고 발열은 심하지 않습니다.

도내에서는 올들어 12명의 백일해 환자가 발생해 예년에 비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탁균 기자 (takt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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