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국 뮤지컬의 향연’…제18회 DIMF 개막
[KBS 대구] [앵커]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올해 딤프는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에다, 역대 최다 작품으로 열리는데요,
파격 할인도 준비됐다고 합니다.
권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팝 스타 마돈나의 히트곡 22곡을 들으며 흥겹게 관람할 수 있는 올해 딤프의 개막작 '홀리데이'.
프랑스 배우들이 영어로 공연하며 지난해 프랑스 현지 초연 때보다 주연 배우들을 대폭 늘리고 세트도 더 크고 화려하게 꾸몄습니다.
[줄리엣 베하르/루이스 역 : "프랑스에서 공연했을 때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좋아해 주셨고 이제 해외 투어로 여기 와서 공연할 수 있게 돼 아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올해 딤프는 공식 초청작 9개를 포함해 7개 나라 25개 작품을 올리는데, 딤프 역사상 최다입니다.
장르도 판타지, 로맨스, 스릴러, 어드벤처 등으로 다음 달 8일까지 모두 85차례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특히 올해는 티켓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춰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배성혁/DIMF 집행위원장 : "티켓 한 장 가격보다 싼 가격으로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으니까 이번 기회에 축제 기간에 오셔서 뮤지컬의 마법에 빠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일 오후 열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은 비 예보 때문에 개최 장소가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로 변경됐으며 오는 29일 밤 11시 KBS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됩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권기준 기자 (news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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