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로시호’ 로마는 강해진다...’펩이 내놓은 재능’ 영입 위해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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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로마가 세르히오 고메스 영입을 원한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1일(한국시간) "로마는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재능 있는 레프트백 고메스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시티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는 1월 팀을 이끌던 조세 무리뉴 감독을 내보내고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을 선임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복귀를 바라는 로마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보강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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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AS로마가 세르히오 고메스 영입을 원한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1일(한국시간) “로마는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재능 있는 레프트백 고메스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시티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는 1월 팀을 이끌던 조세 무리뉴 감독을 내보내고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을 선임했다. 선수로써는 로마의 ‘레전드’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감독으로써도 성공할지는 의문이었다. SPAL을 이끌고 4개월 만에 경질되었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데 로시 감독은 자신의 ‘친정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다. 리그 최종 성적은 6위로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진출할 수 있는 성적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4강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냈다. 특히 8강에서 ‘적수’ AC밀란을 꺾었다는 점이 고무적이었다.
구단에서는 6개월 간의 성적에 만족해 계속해서 그에게 지휘봉을 맡길 생각이다. 구단은 4월 홈페이지를 통해 “데 로시는 구단의 감독직을 계속해서 맡을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복귀를 바라는 로마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보강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맨시티의 고메스를 노리고 있다. 그는 2022-23시즌부터 구단에 합류해 뛰고 있다.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찬스 메이킹에 능한 선수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진 못했다. 이적 후 첫 시즌에는 리그 12경기(선발 2회, 교체 10회)에 나섰지만 이번 시즌엔 출전 수가 절반(교체 6회)으로 줄었다. 수준급의 재능에도 기회를 받지 못했고 여러 구단에서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맨시티도 1천5백만 유로(약 220억 원) 정도의 금액을 제안받는다면 내보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매체는 로마가 고메스 이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로드리고 리켈메, 마츠 훔멜스를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안드레아 벨로티, 크리스 스몰링, 릭 카스도르프 같은 선수들을 내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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