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꼴찌" OECD 출산율, 60년새 반토막…韓, 6명→0.78명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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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0년 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합계출산율이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OECD에 내놓은 '한눈에 보는 사회'를 보면, OECD 국가 전체 평균 출산율은 1960년대 3.34명에서 2022년 1.51명으로 떨어졌다.
1명 이하인 곳은 OECD 회원국 중 한국이 유일하다.
한국은 1960년 여성 1인당 6명이었던 합계출산율이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전반에는 여성 1인당 2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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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지난 60년 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합계출산율이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같은 기간 8분1로 떨어졌다.
이는 이주가 없는 상황에서 인구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여성 1인당 2.1명의 출산율(대체수준)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한국은 6명에서 0.78명으로 하락해 8분의 1 수준으로 급락했다. 2022년 기준 OECD 회원국 중 최하위이기도 하다.
국가별로 보면 2022년 기준 스페인(1.16명)과 이탈리아(1.24명), 폴란드(1.26명), 일본(1.26명), 그리스(1.32명), 캐나다(1.33명) 등의 합계출산율이 낮다. 1명 이하인 곳은 OECD 회원국 중 한국이 유일하다.
한국은 1960년 여성 1인당 6명이었던 합계출산율이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전반에는 여성 1인당 2명으로 줄었다. OECD는 “지난해에는 여성 1인당 0.72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노희준 (gurazi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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