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한풀 꺾이는 건 좋은데”…주말 장마 ‘물폭탄’ 예고

박동환 기자(zacky@mk.co.kr) 2024. 6. 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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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2일 제주와 남부 지방은 장마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인 2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22일 새벽 전남권과 제주도에서 시작돼 오전에는 충청권과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주중 내내 치솟았던 낮 기온은 22일 비가 내리면서 21일보다 3~6도가량 떨어져 평년(24~29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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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최대 200mm 물폭탄
1년 중 낮이 가장 긴 절기상 하지이자 무더위가 계속된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6.21 [사진 = 연합뉴스]
이번 주말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떨어지며 더위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2일 제주와 남부 지방은 장마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인 2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22일 새벽 전남권과 제주도에서 시작돼 오전에는 충청권과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은 장마가 아닌 저기압에 의한 비로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는 남부지방은 주말 이틀간 광주·전남 50~100mm (많은 곳 150mm 이상), 전북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부산·울산·경남남해안 50~100mm(많은 곳 120mm 이상), 대구·경북남부· 경남내륙, 30~80mm, 경북북부·울릉도·독도 10~40mm, 제주도 50~150mm(많은 곳 200mm 이상) 등 ‘물폭탄’이 예상된다.

주중 내내 치솟았던 낮 기온은 22일 비가 내리면서 21일보다 3~6도가량 떨어져 평년(24~29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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