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손호영, 31경기 연속 안타 도전

이성훈 기자 2024. 6. 2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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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일) NC 손아섭 선수가 프로야구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운 데 이어, 오늘은 롯데 손호영 선수가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인 31경기 연속 안타입니다.

오늘 키움 전에서 안타를 치면 지난 1999년 롯데 박정태가 세웠던 단일 시즌 최다 기록 31경기 연속 안타와 타이를 이루는데, 아직은 애만 태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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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0일) NC 손아섭 선수가 프로야구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운 데 이어, 오늘은 롯데 손호영 선수가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인 31경기 연속 안타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손호영은 어제 KT전 8회까지 4타석에서 안타가 없다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려 극적으로 30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키움 전에서 안타를 치면 지난 1999년 롯데 박정태가 세웠던 단일 시즌 최다 기록 31경기 연속 안타와 타이를 이루는데, 아직은 애만 태우고 있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 4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습니다.

6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날아가 아직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해 어제 1군 데뷔전에서 2루타와 볼넷 2개로 맹활약한 키움 장재영은, 오늘도 4회,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렸는데 롯데 2루수 고승민의 환상적인 좋은 수비에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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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시즌 MVP 후보 1순위, KIA 김도영도 진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한화 전 4회, 시즌 19호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려 최정, 로하스와 함께 홈런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현재 도루 22개를 기록 중인 김도영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7월 4일 전까지 홈런 한 개만 더 치면 역대 4번째로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20홈런-20도루를 채우는 선수가 됩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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