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과 사랑 '프렌치 수프'…3일 만에 1만명 봤다

김지우 기자 2024. 6. 2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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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렌치 수프' / 플레이그램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제76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미식 로맨스 영화 '프렌치 수프'가 개봉 신작 중 흥행 1위, 좌석판매율 1위를 달성했다. 개봉 3일 차인 21일 오전 1만 관객을 돌파했다.

트란 안 훙 감독 연출, 줄리엣 비노쉬, 브누아 마지멜의 연기로 완성된 푸드 로맨스 영화 '프렌치 수프'가 19일 개봉 후 "모든 것이 완벽하고 아름다운 영화"로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상영관 및 상영시간 확대에 대한 요청이 나오고 있다.

'프렌치 수프'는 20년간 함께 요리를 만들어온 파트너 외제니와 도댕의 클래식 미식 로맨스다. '그린 파파야 향기'로 제46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했던 트란 안 훙 감독의 신작이다. 포토푀, 볼로방, 오믈레트 노르베지엔 등 다채로운 프랑스 요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음식과 사랑, 인생을 이야기하는 수작으로, 미식의 정점을 찍은 프렌치 퀴진의 향연은 물론, 깊은 울림을 주는 로맨스로 다양한 세대에 감동을 주고 있다.

또한, 20년 전 실제 부부였던 줄리엣 비노쉬와 브누아 마지멜이 주연을 맡아, 연인이자 오랜 파트너로서의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면서도 실감나게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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