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꺾고 영입전 ‘승리 자신’...‘10골 6도움’ 에이스 반드시 영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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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초 마레스카(44·이탈리아) 감독이 부임한 첼시가 마이클 올리스(22·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전에서 승리를 자신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쳃시가 올리스 영입을 몰아붙이는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가 선수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했다"라며 "첼시는 올리스와 대화할 수 있는 권한을 받았고, 그를 이번 여름 최우선 순위로 낙점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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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엔초 마레스카(44·이탈리아) 감독이 부임한 첼시가 마이클 올리스(22·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전에서 승리를 자신했다. 올리스와 대화를 나눌 권리를 얻은 첼시는 바이에른 뮌헨,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올리스와 반드시 계약을 맺기로 각오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쳃시가 올리스 영입을 몰아붙이는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가 선수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했다”라며 “첼시는 올리스와 대화할 수 있는 권한을 받았고, 그를 이번 여름 최우선 순위로 낙점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콜 파머(22)를 중심으로 시즌 후반기 반등에 성공한 첼시는 파머를 도울 공격 자원을 모색하고 있다. 그동안 유망주들을 영입하며 미래를 구축했던 첼시는 이번 여름에는 보다 검증된 선수를 데려오기로 했다. 현재 첼시가 가장 바라고 있는 선수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이스인 올리스다.
애초 올리스는 지난해 여름에 첼시 이적이 유력했지만, 그의 에이전트가 숨겨진 방출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을 첼시에 알린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일어났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관계를 고려한 첼시는 즉시 협상 테이블을 떠났고, 이적에 실패한 올리스는 팀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바이아웃을 높인 올리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다시 나섰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재계약 후 올리스의 바이아웃은 6,000만 파운드(약 1,056억 원) 수준이다. 상당한 금액임에도 첼시를 비롯해 여러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첼시와 더불어 바이에른 뮌헨과 뉴캐슬도 올리스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로마노 기자는 “바이에른 뮌헨과 뉴캐슬도 올리스와 대화할 수 있게 허가를 받았다. 첼시는 자신을 가지고 있으며, 이 거래를 진행할 것이다”라며 “이들은 올리스의 바이아웃을 제시할 준비가 됐다. 이 이적은 선수에게 달린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시스템을 거친 올리스는 레딩에서 성장해 2021년부터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활약 중이다. 런던에서 태어난 그는 프랑스, 알제리, 나이지리아 혈통을 지녔는데, 최근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레블뢰 군단 합류 가능성을 높였다.
올리스는 뛰어난 돌파력과 정교한 왼발 킥력을 바탕으로 공격포인트를 생산하는 데 능한 공격 자원이다. 2022-23시즌 리그 37경기에서 2골과 11도움을 기록한 그는 2023-24시즌에는 리그 19경기 동안 10골과 6도움을 기록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리그 절반만 소화했음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뛰어난 기량을 자랑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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