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도 본격 장마 돌입…시작부터 시간당 50㎜ 폭우

김동혁 2024. 6. 2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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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제주에 이어 주말인 내일(22일)은 남부 지방에서도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립니다.

시간당 5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들이 있어서 비 피해가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한반도 남쪽으로 다량의 구름 무리가 줄지어 있습니다.

뜨겁고 습한 바람이 더해지면서 덩치를 크게 키우는 구름도 보입니다.

이런 강한 장마 구름이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주말에 남부 지방에선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립니다.

제주와 전남에서 시작한 비는 오전 중에 충청과 남부 지방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 곳곳으로는 한 시간에 30에서 5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충청 남부와 경북에서도 집중호우가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일요일까지 총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 최대 200mm, 전남 해안 180, 영남 남해안 150, 그 밖의 남부도 100mm 안팎입니다.

중부 지방으로도 비구름이 지나가며 강수가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는 주춤하겠습니다.

다만, 비구름의 북상과 함께 습도가 높아져 체감하는 더위는 여전하겠습니다.

<노유진 / 기상청 예보분석관> "주말 동안 비가 내리거나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며 낮 기온은 금요일보다 3~6도 정도 낮아지겠으나, 비가 그친 후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 바랍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중반 이후에도 장맛비가 내릴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

#장마 #주말 #날씨 #폭염 #폭우 #비

[영상취재기자 :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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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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