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부지 과일값…정부, 수입과일 4만톤 더 들여온다

박하늘 기자 2024. 6. 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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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이달 중 수입과일 4만 톤 이상을 추가로 들여오기로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 소매가격은 이날 10개에 6만4004원으로 한 달 전보다 18.1%, 1년 전보다 124.2% 올랐다.

참외 소매가격은 10개에 1만6124원으로 지난해보다 16.4% 떨어졌다.

앞서 정부는 올해 1월 바나나, 망고 등 과일류 21종에 할당관세를 적용했으며 4월엔 키위, 체리 등 8종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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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사과가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이달 중 수입과일 4만 톤 이상을 추가로 들여오기로 했다. 일부 과일의 가격 강세에 따른 결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 소매가격은 이날 10개에 6만4004원으로 한 달 전보다 18.1%, 1년 전보다 124.2% 올랐다. 같은 기간 사과 소매가격은 10개에 3만3831원으로 한 달 전보다 5.5%, 1년 전보다 31.5% 상승했다. 지난해 생산량이 약 30%씩 감소한 여파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부터 수확기까지 공급량은 전년동기 대비 배는 87.1%, 사과는 21.3%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제철 과채 가격은 다소 안정적이다. 참외 소매가격은 10개에 1만6124원으로 지난해보다 16.4% 떨어졌다. 수박은 개당 2만1026원으로 4.4% 가량 올랐다.

앞서 정부는 올해 1월 바나나, 망고 등 과일류 21종에 할당관세를 적용했으며 4월엔 키위, 체리 등 8종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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