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대구시교육청 1회 추경안 원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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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년도 대구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 후 안건 모두 최종 '원안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구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보다 1947억4400만 원 증액된 4조 2798억1400만 원 규모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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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년도 대구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 후 안건 모두 최종 ‘원안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구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보다 1947억4400만 원 증액된 4조 2798억1400만 원 규모로 편성됐다.
예결위는 지난 연말 세수 결손 이후 전년 대비 예산 규모가 축소되는 등 예년에 비해 대구교육청의 세입 여건이 여전히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번 추경에서 2000억원 규모의 재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또한 인건비나 교육복지 예산 등과 같은 법정·의무적 경비보다 재량적 성격의 시설 사업예산이 크게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설비가 전년 1회 추경 570억원 대비 800억원 가까이 증액돼 2배 이상 크게 늘어난 만큼, 예산을 편성함에 있어서 소홀함은 없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향후 사업 추진 계획, 기대 효과 등 사업 내용 전반에 대한 부분을 빠짐없이 살펴봤다.
그 외에도 인건비나 교육운영비, 학교지원금 분야 등의 예산 또한 내실 있게 편성됐는지, 누락된 예산은 없는지 등을 면밀히 점검한 후 최종 원안 가결했다고 전했다.
이재숙 예결위원장은 “이번 심사에서는 예산의 편성과 예산을 올바르게 집행했는지를 검증하는 결산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좀 더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세 가지 안건을 면밀하게 들여다봤다”고 말했다.
한편 예결위에서 의결한 ‘2024년도 대구시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6월 24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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